전동석 배우는 당연히 고정이고ㅎ
자둘은 정택운 배우로 왔다! 처음 캐스팅 뜨고 욕도 많이 드시고,,,,(어감이 이상한데) 기대도 많이 받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했다
초반에 보고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한다고 해서 그렇기도 하고 영상뜬걸로 봐도 전과는 음색이 많이 안정적이게 변하기도 해서 어떻게 할지 너무 기대됐다
글고 두분이 나이랑 얼굴 느낌도 잘 어울려서
솔직히 박은태 배우한테 전동석 배우가 자네! 이러고 반말하고 그럼 뭔가 하극상...?같아 보이면서 계급사회란.....이런느낌이 들었는뎈ㅋㅋㅋㅋㅋ
확실히 정택운 배우는 어리기도 하고 아직 소년미?같은 느낌이 있어서 훨씬 계급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느낌ㅋㅋ
동빅 동쟠은 진짜 어쩜 사람이 계속 더 잘할수가 있는거지??????????
사람 탈을 쓴 외계인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완벽 그.자.체였고ㅎㅎㅎㅎ
(그 결과 더이상 전동석배우를 영업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더이상의 유입은 없어야돼.. 티켓팅 너무 빡세.......)ㅋ
정택운 배우의 앙리와 괴물은 위에 말한대로 소년같은 느낌이 살짝 들어서 더 안쓰럽고 연민이 생기면서 굉장히 잘 어울렸다. 같은 역의 다른 선배들에 비해서 여유나 힘이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정택운 배우만 갖고있는 여리고 어린 소년병같은?ㅋㅋ 느낌이 큰 매력포인트로 보였다.
해나 배우는 여전히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처절한 줄리아와 까뜨린느였고, 첫공때보다 더 여유있어져서 더 집중이 잘 됐다. 배우 평과는 별개로 줄리아 캐릭터 자체가 좀 단조로운게 아쉽긴한데 마냥 순수하고 아름다운 줄리아와 너무 극적인 까뜨린느의 대비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기로 했다ㅠㅠ (그래도 좀 다채로운 여배우롤 좀 만들어주세요ㅠ)
그리고 김지우 배우님은 진짜 외모에 실력이 가려진것같다ㅠㅠㅠㅠ솔직히 너무너무 예쁘셔가지고 외모에 집중이 확 되는데 노래랑 연기도 진짜 장난없다. 서지영배우님이 큰누나 느낌이어서 빅터가 기댈수있는 커다란 나무같은 느낌이었다면, 김지우 배우님의 엘렌은 누나도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빅터입장에서 보는 버팀목 누나의 느낌을 넘어서 엘렌도 그녀만의 이야기가 있고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ㅠ
(스포주의!!!!) 그래서 엘렌이 떠날때 서지영배우 버전은 빅터 이제 어떻게 하나..싶은 빅터 입장에서의 슬픔이 크게 느껴졌는데, 김지우 배우님의 엘렌이 떠날때는 엘렌의 인생도 너무 불쌍하고 빅터의 슬픔과 더불어 빅터만 남겨두고 가는 엘렌의 마음이 어떨지에도 몰입이 됐다.ㅠㅠㅠ가지마 엘레뉴ㅠㅠㅠ
(스포끝)
또 에바일때는 어쩜그렇게 예쁜썅ㄴ 인짘ㅋㅋㅋㅋㅋ진짜 너무 못됬는데 미워할 수가 없는 사랑스러움이랄까 그런게 있닼ㅋㅋㅋㅋㅋ예뻐서 사람 홀리는것같기도 하고 암튼 너무 좋았다!!!
엠디부스 여전히 너무 예쁘고ㅠㅠ
오늘은 가성비로 온거라 처음으로 블루스퀘어 3층을 올라왔다!!
진짜 앞으로 쏟아질것 같은 높이와 경사지만! 오히려 그래서 1열이라도 난간 시야방해도 없고
2층보다 소리도 시원시원하니 너무 좋았다 완전히 다른 극장같은 느낌
진짜 블퀘는 1층 2층 뒤로 갈바에는 3층으로 가는게 노래듣기엔 훨씬 좋다!!!
(난간시야방해는 다른 공연은 앞무대를 많이 쓰면 꽤 있을 수도 있겠는데, 프랑켄슈타인은 앞쪽을 거의 안써서 전혀 방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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